민선4기 지방자치체제가 출범하면서 대전·충북·충남을 포괄하는 충청권에는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충남은 이미 전국 1위의 산업투자와 생산, 수출 증대 및 외자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고, 대전과 충북은 각각 대덕R&D특구와 오창·오송 첨단의료 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통하여 "과학과 첨단기술의 메카" 및 "경제특별도"로서의 비전 실현을 가시화하고 있다. 21세기 국가발전의 동력원이 산업화를 선도했던 수도권에서 점차 첨단기술과 산업생산을 주도하는 충청권으로 이전되고 있다. 충청권은 이제 싫든 좋은 국가발전의 선도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회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