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예전에 가 본적 있는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방문하는 날이다. 많은 농촌 마을을 다녔지만 이번 방문은 좀 다르다. 2004년 말 쌀 개방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언론 보도에 의하면 관세화 유예 연장을 위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2014년까지 쌀 의무 수입량은 7.96%로 정하고, 2005년 6월부터 수입쌀을 시중에 시관 하겠다고 발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