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는 그 구성요소 모두가 서로 간 먹이그물을 통하여 상호연결 되어 있고, 이 연결성을 통하여 물질순환(nutrient cycling)과 에너지흐름(energy flow)이라는 자연의 기능을 수행한다. 훼손된 자연은 바로 물질순환의 속도가 정상보다 빠르거나 늦어지고, 에너지흐름의 균형이 맞지 않고 어긋나는 특성을 갖는다. 이와 같이 생태계의 기능이 원할하지 못한 것은 바로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환경요인의 영향이 현저하게 커서, 자연의 수용능력(natural carrying capacity)을 초과하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