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뮤지엄을 실천을 통한 충남 자연환경 보전과 활용 방향

Abstract

○ 충남의 곳곳에 산재한 자연환경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전할 필요성이 있으나 자연환경보호지역을 비롯한 자연유산 지역 내 또는 인근의 주민들이나 이해당사자들은 자연유산 보전의 필요성이나 방법에 동의하지 못하고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남 ○ 자연유산의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자연유산의 보전이 지역공동체의 유지 및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실천들을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또한 재정 여력과 권한이 부족한 시 군의 여건을 고려할 때 인접한 타 시 군, 충청남도, 중앙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과 상호지원이 필수적이며, 지역개발, 농업,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부문의 정책들과 통합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음 ○ 에코뮤지엄은 기존 박물관처럼 건물 내에 어느 장소를 한정하지 않고, 어떤 지역의 일정한 '영역'에 산포되어 있는 유산이나 무형의 기억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유산 및 기억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설명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박물관임 ○ 이러한 에코뮤지엄 원칙과 실천은 행정 경계와 부문별 칸막이를 뛰어넘어 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국내 자연환경의 보전 및 활용과 관련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이 글에서는 에코뮤지엄의 원칙과 실천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충남 자연환경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과제로 자연환경을 이용한 지역정체성의 재구성, 자연환경의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의 연계, 에코뮤지엄과 관련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협력의 거버넌스 구성, 지역 공동체의 역량 증진과 더불어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을 제시하였음

-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