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 수질개선 방안

Abstract

Ⅰ 서 론 ❍ 부여서동공원 내에 위치한 궁남지(宮南池)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으로 알려져 있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 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궁남지는 史跡 제135호(1964. 6. 10)호 지정되었다. ❍ 서동공원은 해마다 7월 하순경에 서동연꽃축제가 개최되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며, 연꽃은 6월 중순에 개화되어 8월 중순 까지 약 2개월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축제기간 외에도 연꽃이 피는 시기에 관광객의 방문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 한편, 궁남지는 겨울철에 수온이 낮아져 녹조발생이 거의 없고 악취가 발생되지 않지만, 수온과 햇볕이 풍부해지는 봄철~가을철 동안 플랑크톤(綠藻)이 대량 발생하고, 또한 유기물의 혐기성 분해시 발생하는 악취와 이에 따른 혐오감으로 관광객 및 인근 주민으로 부터 끊임없는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이처럼 서동공원 중심에 있는 궁남지는 사적지로써 보존하여야 함은 물론, 관광객 및 군민에게 쾌적한 연못환경과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제공하여 깨끗한 부여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수질개선이 시급한 과제이다. ❍ 따라서 부여군은 궁남지의 수질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관리방안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충남발전연구원에 「현안과제」를 의뢰함에 따라 무상으로 연구를 추진한 것이다. -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