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화정책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문화정책은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에서 주변적인 위상에 머물러 있었다. 어느 정부나 문화가 중요하다고 말은 했지만, 문화가 실제로 중요한 정책으로 다루어지지는 못했다. 문화에 대한 정부투자 규모가 정부 예산의 1%를 달성했던 국민의 정부 시기에는 그나마 문화의 국가적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 문화예산은 1%에 미치지 못하였다. 이러한 저간의 사정을 감안할 때, 새 정부가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 중 하나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산 2%를 국정과제로 확정한 점은 문화계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문화융성과 함께 창조경제가 국가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면서 문화가 갖는 정신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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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주제발표]충남 문화정책의 발전방향과 과제 (양현미 상명대학교 교수)
1.생활문화정책
2.지역 문화전달 체계 개편
3.정신문화정책
4.무형문화유산정책
5.전통문화산업정책
6.창조경제로서 문화콘텐츠산업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