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최근 청년실업, 고용없는 성장, 40대의 퇴직, 비정규노동 등으로 표현되는 자본주의의 폐해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형편이다. 경제적 합리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시장사회는 일정한 유형의 합리성의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인간 개체의 집합체일 뿐이다. 이때 합리적 행동이란 희소한 자원으로 일정한 목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것을 뜻한다(김영진, 2005). 하지만 이렇게 단순히 시장경제의 개념만으로는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공동체, 신뢰, 사회적 자본 등을 이해하기 힘들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시장 자본주의의 폐해를 인식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태동되고 있다. 즉, 공동체 자본주의, 공동체, 지역사회, 사회적 기업, 윤리적 소비 등에서 희망을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