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배경 및 목적
근대 산업혁명 이후 인구의 증가, 도시화, 산업화 등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자원의 개발이 현재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동시에 자원의 개발과는 상호 모순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자원의 보존, 환경의 변화 역시 당면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양과 육지에 대해 관심이 풍부하고 그에 대한 자료수집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나, 해양과 육지의 접경 지역인 연안지역에 대해서는 국가적 관심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편이다(최철웅 외, 2001). 최근 들어 정확한 원인을 추정하기 어려운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원유 유출 사건으로 인간생활 및 생태계가 막대한 피해를 입는 등 해안지역이 주요 관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