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충남도청이 움직인다. 충남도청 이전은 대전광역시에 일어날 획기적인 변화중 하나다. 충남지방경찰청까지 포함하면, 한 공간에 머물던 2천여 명이 다른 곳으로 훌쩍 떠나니 보통 일은 아니다.
중구 대흥동에 있던 대전시청이 중구 둔산동으로 떠나면서 대흥동, 선화동 등 원도심 쇠락이 본격화됐다. 원인을 공공기관 이전에만 돌리는 것은 너무 좁게 사안을 바라보는 것이 지만 심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절대적이다. 충남도청과 경찰청이 그 일대 선화동, 대흥동 지역 상권에 미쳤던 영향을 고려하면 도청 이전이 가져올 심리적 여파는 더 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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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대발연 계획, 동의하기 어렵다!
‘문화’라는 주제어, 맞다!
생태계, 약한 고리를 찾아라!
도청 안에서 활용방안을 길게 고민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