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충남 53호-[특집]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충남

Abstract

다문화 가족 이해하기

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의 수가 가시적으로 증가하면서 2010년 국내거주 외국인은 123만 명을 넘어서 우리 사회는 다문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다문화 가족이란 한국인과 외국인간의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의 결혼이민자는 2010년 1월 18.2만 명이며, 2015년에 26.6만 명, 2020년 35.4만 명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남도의 2009년 말 결혼이민자는 8,003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조선족),736명, 베트남 2,317명, 필리핀 856명 순이며, 거주지역은 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순이며 농촌거주가 60%를 넘고 있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9년 총 국제결혼 건수는 33,300건으로 전체 결혼의 10.8%이며, 이 중 외국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의 결혼은 4분의 3이 넘고 특히 농림어업 종사 남성의 결혼 중 외국여성과의 결혼은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족의 급증 추세에 따라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국가 차원의 지원정책도 수립, 추진되고 있다.

-이후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