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7월 우리나라에서는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 선출됨으로 인하여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되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의 인사 교류는 각기 다른 기관이 가지고 있는 시각과 문제 해결 방식 등에 대한 이해를 지님으로써 복잡한 사회에서의 갈등과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부분에 정책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인사 교류에 있어서도 기관 간 이기주의와 정실인사 및 보복성 인사 교류 등이 이루어지고 있어 인사 교류의 침체와 함께 그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